[프로야구] 브리검 화려한 복귀…이정후 데뷔 첫 10홈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키움이 부상을 털고 돌아온 브리검의 호투와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 NC를 꺾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시즌 8승을 거둔 뷰캐넌의 활약으로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대 1로 맞선 3회 투아웃에서 김하성이 이재학의 2구째를 받아쳐 좌월 솔로 아치로 경기를 뒤집습니다.<br /><br />기세가 오른 키움은 4회 박동원의 2루타와 전병우의 적시타를 묶어 4대 1로 점수 차를 벌립니다.<br /><br />그리고 5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초구를 때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렸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까지 홈런 6개가 시즌 최다였던 이정후는 올해 61경기 만에 데뷔 첫 10홈런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 "신경써서 장타를 늘려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. 좀더 공을 강하게 앞에서 쳐야겠다 생각만 바꿨지 메커니즘 적으로 바뀐건 없습니다."<br /><br />팔꿈치 부상을 털고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브리검은 키움의 5대 1 승리를 견인하고 뒤늦은 시즌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키움 외국인 투수 브리검은 53일 만의 복귀전에서 NC 타선을 5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고 오랜만에 에이스다운 모습을 뽐냈습니다.<br /><br />삼성 선발 뷰캐넌의 투구에 KIA 타자들이 좀처럼 정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하나둘 물러납니다.<br /><br />타석에서는 이성규가 5회 투런포를, 강민호가 7회 솔로 홈런을 터트려 뷰캐넌을 지원합니다.<br /><br />삼성은 KIA를 5대 0으로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빈타에 시달리던 SK는 시즌 첫 두 자릿수 득점인 12점을 올리며 두산을 꺾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